열차여행 코스
여행계획을 짤 때는 장기간 여행도 좋지만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기 위해 당일치기로 여행하는 것도 좋습니다. 이때 자가용을 타고 운전하면서 피로가 쌓이는 것보다는 국내 열차를 이용해서 여행해보는 것은 어떨까요?
먼저 O 트레인이라는 강원도, 경상북도, 충청북도를 잇는 순환 열차를 이용하시면 오전 철암과 분천 낙동정맥 계곡을 가는 V 트레인과도 함께 이용 가능합니다. 특히, 태백에서 자녀들과 태백고생대자연사박물관을 들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.
위에서 말씀드린 V 트레인은 백두대간을 구경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열차로 창문이 개폐식이기 때문에 산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. 다음으로 충남 아산과 예산, 홍성, 보령, 서천, 군산, 익산 등의 서해의 관광지를 맛볼 수 있는 서해금빛열차는 객실에 족욕 카페와 온돌마루실까지 비치돼있어 더욱 낭만적인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. 마지막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DMZ 평화열차는 전망석이나 포토존 등이 다양해서 추억에 남는 사진을 실컷 찍을 수 있습니다.